김종식 후보 일반계 고 경쟁력 강화 교육 공약

학생 100원 버스와 원거리 신구간 통학버스 운행으다

전광투데이 승인 2022.05.22 17:39 의견 0

더불어 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더불어 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가 20일 오후2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일반계 고등학교 경쟁력 강화와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대응책 등이 담긴 교육정채고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부호는 기자회견을 통해 목포시민들과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해 일반계 고교 경쟁력 강화를 시정운영 교육 분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현재 초등학교 입학정원이 2500명 정도인데 4년 후면 1500명 선으로 금감해 800명이 부족한 사태가 초래 돼 원도심과 신도심간 불균형을 물론 미니학교가 속출할 것이라 예단했다.
이에 김후보는 이들이 자라서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가 되면 목포고교는 심각한 학생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할 것으로 보고 로드맵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된다고 말했다.
또 김후보는 “오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폭넓은 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워 일반고 학생이 심화학습을 거쳐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고교학점제 공동캠퍼스를 구 청호중학교 부지에 전남교육청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교 학점제 캠퍼스가 정상궤도에 오르면 전국적인 롤 모델이 되어 목포시로 유학 오는 학생이 많아져 고교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학력격차에 대해 “학력을 보강하는 것만으로 격차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지속적으로 뒷바침해 줄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효과가 좋은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해 학급당 인원수를 줄이고 각 발달단계에 맞는 기본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학부모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초중고 학생 100원 시내버스 도입을 추진하고 새로 초등학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 축하금을 지원하는 한편, 유치원과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비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옥암·부주동 학생들의 원도심 지역 등학교 편의를 위해 옥암지구~원도심 학교 간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행을 버스회사와 협의해 추진하고, 석현동 일대 대형아파트 단지 입주를 석현지구에 초등학교 설립이나 이전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현다./ 조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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