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은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는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BLACK & BLACK'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순회 전시인 '마나모아나 :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전시(10월 2일∼12월 28일)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해남 산이정원은 비엔날레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전시 기간 중 전남도립미술관,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 입장권 소지자에 대해 비엔날레 현장권을 50% 할인해주기로 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남을 대표하는 도립미술관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산이정원, 해양치유완도와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분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전남의 우수한 관광지를 함께 경험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내 문화 교류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국동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