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구청장 김병내)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맨발 걷기 길 조성을 위해 정진욱 남구 국회의원의 주선으로, 구비 2억 7천만 원을 확보해 남구청 녹지과에서 주관하여, 맑은 조경회사가 입찰하였으며, 공사를 11월 초에 시작하여 11월 말 공사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공사내용을 보면 맨 발길 총길이 303m, 폭 2m이며, 길 양쪽에 전등이 32개 설치됐으며 주변에 벤치가 7개 설치되었고, 파고라가 3개 설치됐으며 세족 장 1개, 화장실 1개, 세면장 1개 가 설치됐다.
맨발길을 활용하려면 세족 장 신발장에 신을 벗어 놓고 맨발길 걷기를 시작한 후 마지막으로 세족 장에서 발을 씻고 신을 신으면 된다.
공사 마지막 단계에서 길 양쪽에 여자 노동자들이 잔디를 심고 있었으며 길바닥 정리를 장비를 동원해 하고 있었다.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데 성급한 실버 한 사람이 조성된 맨발 길을 걷고 있었다.
-맨발 길 걷는 느낌이 어떴습니까?
“맨 발 길이 시멘트가 아닌 순수한 황토와 모래로 되어있어 좋았으며 구간별로 재질이 다른 흙으로 길 조성이 되어있어 느낌이 좋았습니다. 동행자와 같이 걷는 길이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주변 환경의 좋은 점은?
“길 주변에 확 터진 넓은 잔디밭이 마음을 차분하게 하며, 움직이는 환경으로 분수대의 분수가 높이 솟으며, 수많은 바람개비가 돌고 있어 움직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좋습니다.”
-앞으로 시설을 보완할 것이 있다면?
“움직이는 환경으로 바람을 이용한 바람개비는 많이 돌고 있는데, 북구청처럼 물을 이용한 물레방아 설치가 되었으며 더욱 좋겠습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맨발 길 조성은 노인 건강을 위한 걷기 운동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며, 준공되면 필요한 시설은 계획을 세워 보완하여 노인들의 걷기 운동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정기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