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2월 8일 ‘광양시가 응원합니다’ 행사를 열고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9일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합니다’는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한 부서를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직원 소통 행사다.
이번에 방문한 건강증진과는 △건강증진팀 △정신건강팀 △치매관리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부서로, 운동, 영양, 절주, 비만 예방, 금연 환경 조성 등 시민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과 자살 예방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기반의 정신건강 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망 구축을 통해 고령사회에 대응한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장의 직원 격려 인사를 시작으로 건강증진과 직원들의 자기소개, 시장과의 자유로운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직원 소개 시간에는 맡고 있는 업무 설명과 함께 개성 있는 자기소개가 이어졌고, 대화 시간에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업무 중 느낀 점과 애로사항, 시장에게 궁금했던 질문 등을 담은 ‘랜덤 키워드’를 뽑아 답하는 이벤트가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활기차게 했다. 키워드에는 세대차이를 느낀 경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직생활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과 기억에 남는 조언, 주차장 확보 건의 등 직원들의 솔직한 고민과 제안이 담겼으며, 이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부서 순회를 통해 직원 간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신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