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고기사
사람마다 갖고 있는 병 2020/06/29 19:01
관주산에서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데 어디선가‘부~우~웅!’벌들이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어른 보다 두 배는 더 높아 보이는 커다란 아카시나무의 하얀 꽃들이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매달려…
대상포진 때문에 2020/06/14 17:57
어젯밤 하늘의 반짝이는 별들이 날이 새도록 재미있게 놀다간 자리를 미처 치우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동녘 하늘이 밝아오면서 ‘오~로~록 오께옥!’휘파람새의 멋있고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온 누리에 울려 퍼…
어버이날에 2020/06/07 18:43
오늘은 친구(親舊)들과 모임이 있는 날이어서 시간(時間)에 맞춰 식당(食堂)으로 향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자 “어서와!”하며 먼저 온 친구들이 반겨주었다. “그 동안 잘들 지내셨는가? 사업은 잘 되…
담배와의 전쟁 2020/05/31 18:13
24절기(節氣)중 네 번째 절기인 춘분(春分)이 지나자마자 이른 새벽부터 누가 잠자는 새들을 흔들어 깨웠는지“짹! 짹! 짹!” “꾸찌! 꾸찌! 꾸찌!” “오~로~로~오께옥!”여기저기서 새들이 서로 자신이 잘났…
농약의 허와 실 2020/05/17 18:51
관주산에서 선배 두 분과 천천히 내려오는데 “저쪽에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네!”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얼른 보기에도 3~40년은 되었을 것 같은 커다란 소나무의 잎이 모두 말라 죽은 것처럼 보였다. “…
원수 같은 코로나19 2020/05/10 18:29
햇님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이른 새벽부터 “오~로~록 오께옥!”울려 퍼지는 휘파람새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에 부스스 잠을 깬 봄의 요정들이 여기저기 꽃향기를 배달하느라 분주한데, 양지쪽에 홀로 외롭게 …
무서운 마을사람 2020/04/26 17:34
관주산 정상에서 허리 돌리는 기구(器具)를 이용하여 “하나! 둘! 셋! 넷!”운동(運動)하고 있는데 “동생 오셨는가?”소리에 뒤 돌아보니 잘 아는 선배가 빙긋이 웃고 있었다. “형님! 오랜만이네요. 그동안 …
혼자 사는 세월 2020/04/12 19:21
시골길을 가는데 누군가 “아저씨! 여기 좀 보세요!”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양지바른 언덕에 이름을 알 수 없는 잡초가 밥알처럼 조그맣고 하얀 꽃을 무수히 피워놓고 수줍은 듯 웃고 있었다. ‘하늘에서 내…
농사짓는 기술 2020/04/05 17:49
오늘은 모임이 있는 날이어서 시간에 맞추어 식당(食堂)으로 향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니 “어서와! 오랜만일세!”하며 먼저 온 회원(會員)들이 반겨주었다. “지난번에 만나고 오늘 만나니 벌써 2달 만…
곰보배추를 아시나요? 2020/03/03 18:08
우리민족 고유의 큰 명절 설날이 엊그제 지나간 것 같은데 벌써 봄이 찾아오려는지 관주산 정상(頂上)을 향하여 천천히 오르다 우연히 길 아래쪽에 서있는 오리나무를 보았더니 잔가지에서 새싹이 움터 오고 있…
김장하던 날 2020/01/05 17:51
오늘은 24절기(節氣) 중 21번째이며 눈(雪)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인데 내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는지, 어젯밤 겨울이 찾아와 여기저기 마구 헤집고 돌아다니며 흰 눈 대신 하얀 서리만 잔뜩 뿌려…
하늘에서 시키는 일 2019/12/15 18:17
전남 보성읍 관주산 정상(頂上)에서 선배(先輩) 한 분과 집으로 돌아오면서 밭 사이로 난 길을 걷고 있는데 밭에는 아직 거두어가지 않은 콩대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다. “형님! 저 밭의 주인은 굉장히 …
점괘 때문에 생긴 일 2019/12/08 18:11
가을이 깊어가면서 길가에 아름답게 피어나 바람에 한들거리던 하얀, 분홍, 붉은색 코스모스는 어느새 모두 다 져 버렸지만, 하늘에서 내려오는 밝고 따스한 햇살이 골고루 퍼지면서 양지바른 시골길 한쪽에 피…
요양원은 정말 싫어 2019/11/11 11:21
관주산 정상(頂上)을 향하여 천천히 오르며 바라보니 길 위 아래로 어느새 꽃무릇의 붉은 꽃이 활짝 피어 오가는 길손을 반겨주고 있었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너무 무덥다고 아우성이었는데 벌써 가을…
속만 보인 흥정 2019/11/04 10:58
길을 가고 있는데 소공원(小公園) 가꾸는 사업(事業)을 하는지 도로 옆 넓은 터에 정원수(庭園樹)를 가져다 놓고 장비(裝備)를 이용하여 심고 있고 또 다른 팀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정자(亭子)를 세우려는…
“조심할 때는 조심해야지!” 2019/10/27 17:44
9월이 시작되면서 지겹도록 비를 쏟아 붓던 가을장마가 드디어 끝이 났는지 오늘은 모처럼 맑고 푸른 하늘에 흰 구름 한 조각 어디론가 멀리 흘러가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고추잠자리 한 마리, 이제 막 피어난…
고추 농사는 힘들어 2019/10/20 18:07
이른 아침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깨었다. 그리고 창문을 열었더니 어디서 날아왔는지 전깃줄에 새들이 일렬로 앉아“찍! 찍! 찍!” “짹! 짹! 짹!”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계속 떠들고 있었다. 그래서 휴대폰…
고장 난 예초기 2019/10/13 16:59
시골집 울타리를 타고 길게 뻗어있는 호박 줄기에 노란 호박꽃 한 송이가 활짝 피어 오가는 길손에게 수줍은 인사를 건네는 것을 보고‘머지않아 찬 서리가 내릴 텐데 이제 서야 꽃이 피면 나중에 열매는 어떻…
정자(亭子)에서 만난 사람 2019/10/06 17:29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立秋)가 지났어도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염(暴炎)은 며칠째 변함없이 계속되었고, 이른 새벽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안개가 몰려오고 있는데 어디선가“또~르~르~르”풀벌레 …
버스 승차권 자동발매기 2019/09/22 18:07
어젯밤 몇 시였는지 모르겠으나 잠결에 들으니‘우르르 쿵쾅!’천둥 번개소리와 함께 비 쏟아지는 소리가 상당히 시끄럽게 들려 창문만 닫고 그냥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았더니, 비를 뿌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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