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우수영 부녀농요·곡성 초고장 영상기록물 제작
2020/02/12 1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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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은 도 무형문화재 제20호 해남 우수영 부녀농요(보유자 이인자)와 제55호 곡성 초고장(보유자 임채지)에 대한 기록을 영상에 담아 제작·보존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 무형문화재는 50개 종목 기능보유자 가운데 상당수가 고령이며 기능전수를 희망하는 전수자 부족으로 현재 무형자산의 맥이 끊길 위기에 있다.
도내 무형문화재 영상기록 보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전남도는 2011년도부터 섬 지방에서 전승되거나 소멸 우려가 큰 종목부터 기록물 제작을 시작했다.
선정된 무형문화재의 공연·현장 취재, 유래, 전설, 설화, 시연, 전수 활동 등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지금까지 재단 문화재연구소에서 영상기록화 작업을 완료한 종목은 ▲ 제25호 해남 진양주 ▲ 제35호 곡성 죽동농악 ▲ 제7호 현천 소동패놀이 ▲ 제37호 보성 옹기장 등이다.
곡성 초고장은 벼·보리·밀 등의 줄기와 잎을 이용해 각종 생활용품, 농사 도구, 장식품 등을 만드는 기술로 2013년 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됐다.
재단 문화재연구소는 무형문화재 영상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에 제작됐던 무형문화재 제19호 진도만가 등 4건의 영상물은 지역 유선방송을 통해 방영했다.
관련 영상물 자료들은 도교육청·공공도서관·대학·문화원 등에 배포해 교육과 전승자로 등으로 활용한다.
관심 있는 전남 도민들도 손쉽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전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 문화재연구소 학술 자료실(http://www.jact.or.kr)에도 공개한다.
주순선 전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형문화유산 기록물은 전남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그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전승하는데 소중한 자료이므로 영상기록화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
[ 서부취재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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