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빛고을 실버 계층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대강당 홀에서 400여 명 실버와 시정 현안 설명 즉문즉답 소통

전광투데이 승인 2023.03.19 17:29 의견 0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위해 지난 14일 10시에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어 민선 8기 정책 방향과 시정 성과를 설명하고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했으며,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내일이 빛나는 기회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 비전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노인 일자리 지원, 가뭄 위기 대응, 무등산 정상 개방,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디딤돌 예산 편성 등 주요 현안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많은 어르신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상세히 소개했다.
강 시장은 “병원 동행이 필요하시거나 가사 지원 등 급히 도움이 필요할 때 돌봄 호출(1660-2642)로 전화 주시면 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가장 가까운 든든한 이웃이 돼드리겠다”고 말했으며, “공직자들에게도 내 가족, 부모, 형제, 자식을 위해 정책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해야만 좋은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강조한다”며 “코로나19·고물가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인 정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이용 방법, 노인 일자리 사업 향후 추진 방향,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료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타운홀 미팅 현장에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어르신들은 튀르키예 & 시리아 지진 피해 성금(4,635,620원)을 구호단체에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2주간 어르신들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것으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강기정 시장은 작별 인사에서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자식들을 키워낸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을 위해 ‘100세 시대 노후 걱정 없는 광주’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이 끝나고 강 시장은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복지관·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만났으며. 급식소에서 실버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다.
한편, 2009년 개원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회원 7만여 명, 1일 평균 4000여 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의 노인 복합 여가시설로 광주시 노인복지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정기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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