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에게 진상했던 음식인 `어팔진미`(魚八珍味), `소팔진미`(蔬八珍味)를 계승한 밥상이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나주시는 그동안 직영체제였던 향토음식체험 문화관을 위탁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2일 개관했다고 3일 밝혔다. 나주 고유의 음식문화 맥을 이어왔던 이 문화관이 음식·관광·문화를 융복합한 새로운 앵커스토어로 출발한다. 앵커스토어(anchor store)는 고객을 유인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핵심 상점을 말한다. 문화관에선 영산강과 나주평야의 풍부한 산물과 음식 자원을 활용해 만든 `목사(牧使) 밥상`이 선보인다. 나주시는 차별화된 음식 체험을 통해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문화·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
전국 지자체가 생활인구 모시기에 혈안이다. 정부가 인구의 이동과 체류를 고려한 새로운 인구개념인 ‘생활인구’를 도입, 생활인구 수요를 지방교부세 산정 등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생활인구 확보가 전국 89곳 인구감소 지자체가 겪고 있는 지역소멸 위기의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곳곳이 ‘총성 없는 인구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도 예외는 아니다. 함평군은 그동안 인구가 적다는 이유로 각종 정부 공모사업과 경제성 조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았던 만큼, 생활인구 확보를 통해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복안이다. ◇“등록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 논의에 나설 태세여서 답보 상태인 이전 문제가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광주시청을 찾아 중앙당 차원에서 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민주당 특위 구성과 함께 2021년 이후 중단된 국무조정실 범정부협의체 재가동 소식을 알렸다. 강 시장은 이해 당사자인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의 협의로만 문제를 풀 수 없다며 정부와 지역 정치인의 공천권을 쥔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나서달라고 요구해왔다.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등 관계 지자체와 정치권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답보 상태를 거듭
곡성군은 연말을 맞아 전남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12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에 챌린지 게임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챌린지 게임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다. 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매주 주말과 휴일 13시와 15시에 각각 1시간씩 진행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가 시행된지 2012년부터 12년이 흐른 지금, 현재 우리의 보금자리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는지 한 번쯤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14~23년) 화재 410,497건 중 주택화재는 75,215건으로 연간 7,522여건 발생했으며 해마다 평균 144명이 사망했다.
자동차 보유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화재 또한 증가추세에 있는데,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2023년 3년간 차량 화재는 11,398건으로 하루에 평균 약 10대의 차량이 화재로 소실 되고 있다고 한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3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949 천대로 전년 대비 1.7%(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