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갑질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

갑질 문화는, 사랑의 교육문화로 변신해야 한다.

전광투데이 승인 2024.03.03 16:25 | 최종 수정 2024.03.03 16:39 의견 0


우리 사회는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부자와 가난뱅이,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과 배우는 위치에 있는 사람, 한 직장에서 상사와 하급자, 시어머니와 며느리, 권력을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등 갑과 을의 관계에서 살고 있다.
권력을 가진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못 가진 자나 배우는 자를 질책하는 것을 갑질이라 한다. 우리 사회는 갑질에 못 이겨 직장을 버리기도 하며 좌절감에서 열등감으로 전락하여 인생을 망치고 있다. 이것이 갑질의 병폐며 갑질은 없어야 하며 친절한 사랑의 갑질 문화로 바꾸어 서로 화합하고 존경하는 인간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어떠한 버려진 쇠붙이도 뜨거운 용광로에 들어가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철재로 바꾸어 진다. 우리 사회에서 갑과 을의 관계가 갑질이 아닌 사랑의 용광로 교육장으로 바꾸어 을에게 희망과 보람을 주어야 한다. 양지가 음지 되듯이 언제인가는 갑이 을의 위치로 바뀌고 을이 다시 갑으로 바뀔 때도 있기 때문에 역지사지(易地思之)의 관계를 살피며 서로 돕는 친절한 인간관계가 되어야 하며 질책으로 사람을 다스리는 것은 가장 졸렬한 방법이며, 사랑의 칭찬으로 가르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는데 갑은 항상 을을 생각하고 칭찬하며 가르쳐야 한다.
우리나라는 군사정부가 물러나고 민주 정부가 들어서면서 언론의 자유가 세계 최상위의 나라가 되었으며, 그에 따라 방송국과 신문사가 많이 생겼다. 방송국은 국영방송을 비롯한 민영발송국이 생겼으며 신문사는 종이로 찍어내는 오프라인 신문과 인터넷으로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신문인 온라인 신문이 생겼다. 오프라인 신문은 종이신문으로 배달하기 때문에 소식이 늦어지지만, 온라인 신문인 인터넷신문은 오프라인 신문보다 빠르고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이 있으면 뉴스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비용이 절감된다.
이러한 이로운 점에서 실버넷뉴스 신문이 인터넷 신문으로 십칠 년 전에 서울에서 발족했는데 초창기부터 양질의 신문을 만들어 내기 위해 우량 기자 양성에 주력했으며 오늘날에는 인터넷신문 중 가장 우량신문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량신문을 만들려고 기자가 기사를 작성해 인터넷에 올리면 그것을 차장 부장 편집위원 국장의 대스킹을 거쳐야 출간되었다. 양질의 인터넷신문이 된 것은 그동안 신문사에 적을 둔 기자 차장 부장 편집위원 국장의 노력으로 이루어 졌다.
그러나 여기에는 수많은 아마추어 실버넷뉴스 기자들이 기자에 꿈을 두고 실버넷뉴스 기자 모집에 응모해 기자 교육을 받고 실버넷뉴스 기자가 되었으나 실버넷뉴스 신문의 갑질 문화에 못 이겨 도중에 기자를 포기한 유능한 기자들이 많아 안타까운 일이다.
양질의 인터넷신문을 만든다는 목적은 좋으나 어려운 여건에서 신체적으로 불편한 실버 기자가 거마비도 주지 않는데 집념으로 현장 취재하여 모처럼 쓴 아마추어 기사를 친절히 안내하고 가르쳐준 라인의 기자는 존속하고, 불친절한 갑질 라인의 기자는 기자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 실버넷뉴스 신문의 현실이다.
다른 일간지는 까다로운 데스킹 과정이 없이 지방 아마추어 주재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편집부에서 검토하여 보도하고 있으며 보도되지 않은 기사는 없다. 여기에서 갑질 문화가 생길 수 없으며 아마추어 주재기자는 보도된 자기 가사를 보고 직· 간접으로 기사 쓰는 요령을 배우며 보람을 느낀다 .
실버넷뉴스는 현재 21기까지 250여 명의 기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산재해 있으며 전국에서 생생한 기사를 송고하고 있어 보도 되고 있으며, 해마다 기자 모집을 하는데, 이번에 제22기 기자 모집을 한다. 기자에 꿈을 둔 실버는 실버넷뉴스 사이트에 가서 소정의 양식에 맞추어 응모에 접수하면 된다.
기자는 실버넷뉴스 5기 기자로서 기자, 차장, 부장을 거쳐 지금은 을인 기자의 신분으로 기사를 쓰고 있는데 갑의 위치에 있을 때 실버넷뉴스의 상부 라인 편집부와 충돌을 자주 했으며, 결국은 편집부 권한으로 부장이 데스킹하여 작성한 기사가 실버넷뉴스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보도하지 않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이번에 기자가 2월 중에 을의 신분으로 화순 장흥 진도 군청을 방문하고 쓴 기사를 규정에 맞지 않는다고 보도 하지 않았다. 기자는 편집부 갑질에 못이겨 기자를 포기하려 했으나 기자 마져 광주· 전남에서 사라지면 광주·전남에는 실버넷뉴스 기자가 없기 때문에 참았다. 교통 사정을 감안하고 기사 내용의 애착 때문에 좋은 기사를 만들려 가르쳐주고 지도해 준 차장 부장의 보람도 없이 편집부에서 돌려보내고 보도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다. 편집부는 평가자이기 전에 실버넷뉴스에서 가장 유능한 기자가 아닌가? 실버넷뉴스의 편집부가 기사를 만드는 용광로라면 아마추어 기자가 작성한 어떤 기사라도 기사를 만들어 보도해 주어야 한다. 지방정보의 내용이 중요하지 포장지인 기사 형식은 다음 문제다. 사랑의 지도가 결여된 개구리 올챙이 생각을 못 하는 편집부 처사다.
현재 기자가 기사를 작성해 치장 부장이 데스킹해서 올린 기사가 돌려보내 보도 되지 못 한 기사가 10건이다. 기사 내용의 살아 있는 정보가 실버넷뉴스 편집부의 갑질 때문에 묻힌 것이 안타깝다. 누구를 위한 실버넷뉴스인가?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 이듯이 실버넷뉴스는 몇몇 편집위원이 주인이 아니고 전국에 있는 아마추어 기자가 주인이다.
각 직장에서 상급자인 갑이 을을 직· 간접으로 죽이는 갑질 문화는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하며 사랑의 교육 문화로 변신해야 한다. 언론사의 경쟁사회에서 실버넷뉴스는 아마추어 실버 기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다른 신문사에는 없는 데스킹 과정의 불친절한 갑질 문화에서 새롭게 사랑의 교육 문화로 변해야 발전한다. /정기연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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