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버섯 관련 5건 특허 출원·지적 재산권 확보

전광투데이 승인 2024.04.18 17:39 의견 0


전남 완도군은 버섯 관련 5건의 특허 출원·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복을 이용한 동충하초 배양 방법과 전복 느타리버섯 함유 '완복환', '완복당' 제조 방법, 버섯 추출물 활용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버섯 추출물 함유 젤리 스틱 제조 방법 등 5건이다.
전복을 이용한 동충하초 배양 방법은 전처리한 전복에 동충하초 균주의 포자 현탁액을 접종해 배양·생육하는 것이다.
완복환은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면역력 향상 및 기력 보강에 효과가 있고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완복당은 혈당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당뇨 예방 및 당뇨 초기에 도움이 되며 버섯과 한약재를 혼합한 환 제형으로 섭취가 용이하다.
군은 버섯 품종 다양화와 농가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관련 기술을 재배 농가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를 중심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버섯 관련 특허 출원 및 지적 재산권 확보는 완도 농업을 차별화할 수 있는 자산"이라면서 "향후 버섯 가공 상품 기술 이전 등 농가 소득 증대와 버섯 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무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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