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실버&조이 평생학습단, 취약계층에 천연발효식품 나눔

조선이공대와 협업, 25가구에 수제 고추장·된장 전달

전광투데이 승인 2024.07.01 10:47 의견 0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최근 고령특화 평생학습 ‘실버&조이 평생학습단’이 서남동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천연 발효식품을 나눔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실버&조이 평생학습단’의 시니어 발효식품 학습자 15명은 최근 조선이공대학교에서 천연 발효식품에 대한 강연을 듣고, 된장과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서남동에 전달했다.
한 수강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기분을 느끼면서 삶의 활력을 얻게 됐다”면서 “무언가를 배워서 남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동구’에서 고령층 맞춤형 평생교육은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혜택이자 권리이다”면서 “올해는 국비 사업에 선정된 만큼 고령인구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고령층의 건강, 삶의 활력, 여가 선용, 재취업 등을 주제로 한 5개 프로그램을 5월부터 조선이공대학교와 협업해 운영하고 있다./이재승기자

저작권자 ⓒ 전광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