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3일 광양시 태인동 도촌마을에서 금호·태인 보도교 착공식을 열었다.
금호동과 태인동을 잇는 다리는 길이 64m, 높이 4.45m, 폭 5m 강관거더교로 지어진다.
강관거더교는 강철로 만든 원통형 관을 구조재로 사용하는 교량을 말한다.
광양제철소는 인접한 두 동 사이에서 먼 길을 돌아 이동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8월 광양시에 보도교 설치사업 설계서를 전달했다.
총예산 30억3천만원 가운데 22억5천만원을 포스코가 부담하며 내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차량 중심인 태인교에 이어 보도교가 추가되면 보행 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신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