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홍보 캐릭터 대전'이 24일 오전 광주시청 앞 빛의 정원에서 개최된다.
'광주 시민의 날'(5.21)과 연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23개 지자체와 31개 기관의 캐릭터가 하객으로 참여해 광주시 대표 홍보 캐릭터인 '빛돌이'와 여자친구 '빛나영'의 결혼식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 캐릭터와 교류를 통해 광주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시청 야외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광주 동구와 서구·북구, 서울, 부산, 대구, 경기, 공주, 광양 등 여러 도시의 대표 캐릭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공사, 소방청, 공무원연금공단, 무등산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 공공기관 홍보 캐릭터들도 참여해 유용한 생활정보와 주요 정책을 안내한다.
광주 콘텐츠 기업이 선보인 '두다', '마법소녀 디디', '다이노맨' 등 지역 창작 캐릭터들도 행사에 함께하며 문화콘텐츠 홍보에 나선다.
부대행사로는 미니 체육대회, 정책 골든벨, 캐릭터 홍보부스 등이 마련된다.
박광석 시 대변인은 19일 "이번 행사는 캐릭터를 매개로 광주시의 정책, 행사, 공간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복합홍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창의적 시정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신금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