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장산도에 위치한 화이트정원에서 오는 22일 '제1회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가 열린다.
하얀 꽃잎에 노란 중심을 가진 봄철 대표 꽃 중 하나인 샤스타데이지는 생김새가 달걀 프라이를 닮아 '달걀 프라이 꽃'으로 더 잘 알려졌다.
축제의 주인공 샤스타데이지는 축제가 열리는 화이트정원의 저수지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어 걸으며 감상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화이트정원은 장산면의 대표적 산림정원으로 자작나무, 이팝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명상 숲길·힐링 은목서길 등이 있다.
김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 20일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최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