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완도전통시장에서 '달빛 나들이' 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먹거리 장터,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뿐만 아니라 경품 행사,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완도에서 개최되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19∼22일)'와 연계해 21일에는 전남 장터 유랑단의 전통 민속 공연도 열린다.
지난해 10월과 11월 사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완도 전통시장 야(夜)금야금 주말 야시장'에는 3천 명 이상이 방문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서부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