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아들보다 나은 딸

이른 새벽 갑자기‘우~루~루!’ 쏟아지던 장맛비가 조금씩 그쳐가는가 싶더니 오전 9시가 넘어서자 하늘을 가득 채웠던 짙은 먹구름 사이로 밝은 햇살이 반짝이자, 노오란 금계국. 빨간 봉선화, 분홍색 나팔꽃이 여기저기 피어나 지나가는 길손에게 수줍은 듯 미소 짓는데 아까부터 새들은 무슨 할 말이 그렇게도 많은지 쉬지

닭과 꿀벌이 주는 교훈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2022년 10월에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를 겪으면서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한 사전 교육에 소홀해지고 있음을 사고가 난 후에야 후회한다. 인간은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당했을 때 좀 더 침착하지 못하고 대처하지 못 한데서 대형 사고가 나게 되고 크게 후회하게 된

담양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