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집중…맞춤형 지원 총력
전광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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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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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난방비용 상승, 겨울철 실업, 대외 활동 감소와 같은 위험 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피해가 지속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민관의 선제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찬균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노인·장애인·주거 등 3개 보호팀으로 구성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단을 운영한다.
중점 발굴 대상은 수급중지·독거·조손·저소득장애인·주거취약·권리구제 미신청자 등 생계 위기가구와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 가구, 실직· 질병·장애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다.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을 고려해 올해 12월까지 연장된 긴급복지 한시적 완화기준 대상 가구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대상자 발굴은 빅데이터 기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하고 복지 멤버십 제도 사전 안내를 통해 대상자별 경제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우체국·택배사·약사회 등 생활업종 종사자,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나주시 사회복지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 인적 안전망을 통해 현장 중심의 대상자 발굴에도 힘쓴다.
발굴된 대상자는 겨울철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차상위·긴급지원 등 공적 급여와 더불어 민간자원과 연계해 대상자 욕구와 위기 상황에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맞이하는 겨울철인 만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민생피해가 집중된 취약계층이 위기 속 소외되지 않도록 민관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읍면동 담당 부서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신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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