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다시면 복지기동대, 어르신 가구 안전한 보금자리 구슬땀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주택 토방 경사로, 안전손잡이 설치

전광투데이 승인 2022.11.27 18:39 의견 0

나주시 다시면은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대장 김경만)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노후 보일러 교체, 주택 토방 낮춤사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화동마을에 위치한 이 어르신 가구는 주택 입구 경사로(토방)가 높아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이 과거 뇌출혈로 인해 거동이 매우 불편한 상황으로 주거 시설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마을 이장으로부터 도움 요청을 받은 복지기동대는 대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토방에 어르신이 편히 오고갈 수 있는 완만한 경사로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했으며 안전한 겨울 나기를 위해 노후 보일러도 교체했다.
85세 유 모 어르신은 “계단이 높아 도움 없이는 이동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었는데 이렇게 계단을 낮추고 손잡이를 만들어준 덕분에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손선 다시면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팔 걷고 나서준 복지기동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겨울철을 앞두고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써가겠다”라고 밝혔다. /신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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