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일을 애국 교육 일로 하자

전광투데이 승인 2024.09.29 18:30 의견 0

우리나라는 국경일이 달력에 빨간 글씨로 쓰여 있고 쉬는 나로 되어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국경일이 쉬는 날로 알고 있으며 국경일을 설정한 내력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국경일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있으며, 국경일에 대한 교육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교육과정에 들어 있어 배웠지만, 국경일에 할 일에 대한 실천을 안 하는 사람이 많다. 국경일에는 세계 어느 나라나 그 나라 국기를 의무적으로 게양하고 있으며 그것이 국민으로서 기본자세다.
우리나라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로서 5대 국경일이 있다. 국경일 때마다 교육하는 학교와 관공서 총무과에서는 국기게양을 홍보하고 있지만, 국경일에 국기 게양을 안 하는 가정이 있어 문제시되고 있으며, 해마다 국경일에 언론사에서 국기게양 실태조사를 하는데 광주시는 민주화의 성지이지만, 국기 게양 실적이 저조한 지자체에 속한다.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이 있다. 국기게양을 못 하는 가정과 안 하는 가정이 있는데 국기게양을 하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안 하는 가정은 할 수 있지만 안 하는 것이고, 못하는 가정은 국기가 없거나 게양할 수 있는 조건이 못 되기 때문이므로 이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광주시 종갓집 구청인 동구청에서는 국기게양을 하게 하기 위헤 못 하는 조건을 개선 하기 위해 국기를 보급하고 국기 꽂이가 없는 가정에는 국기 꽂이를 만들어 주고 있다. 지난 광복절을 앞두고 남광주시장에 국기를 보급하고 국기 꽂이를 설치해 주었으며 이번에는 대인 시장에 국기 꽃이를 설치해 주고 있다. 아파트에는 국기 꽂이가 설치되어 있으므로 관리사무소를 통해 국기게양 교육을 하고 있다.
국경일은 쉬는 날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 사랑에 대한 애국심을 교육하는 계기 교육 일로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는 토요일 일요일이 쉬는 날이고 학교는 방학이 있는데 국경일을 쉬는 날로 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등교하여 이날은 특별한 애국 교육 프로그램에 의해 애국교육과 행사를 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역사를 알리고 애국심을 길러야 한다.
지금까지 제헌절은 국경일이지만, 쉬는 날이 아니고 정상 근무를 하고 학교에서는 국경일 행사를 했는데 다른 국경일도 제헌절처럼 정상 근무를 하고 국경일 행사를 해야 한다.
국경일이 어떤 날인 줄도 모르고 막연히 쉬는 날로만 알고 있는 학생이 많다. 국경일에 가정과 학교에서는 국기 게양 교육을 통해 애국심 교육을 해야 할 터인데,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어서 행정 시달로 국기 보유 조사를 사전에 하고, 국기를 갖추어 국기 게양을 하게 해야 한다.
나라 사랑을 애국(愛國)이라 하는 데 사랑이란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애국은 국민이 나라에 도움을 주는 일을 실천하는 것이며 자나 깨나 나라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 애국이고 애국을 가르치는 것이 가정과 학교에서의 애국 교육이다.
교육은 어떤 자료 매체를 통해 지도하고 이루어지며 자료에는 적자성과 적시성이 있는데 애국 교육의 적시성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국경일이며, 이날 국경일의 역사 자료가 애국 교육의 적자성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국경일에 우리 역사를 살피고 행사를 통해 애국 교육이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따라서 국경일을 공휴일로 하여 쉬는 날로 할 것이 아니라 교육하는 학교에서는 애국 수업 일수로 넣어 애국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 말로만의 애국 교육보다는 국경일에 행동의 실천이 동원된 애국 교육이 바로 국경일 계기 교육이다./정기연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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