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5일 열린 제306회 보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및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연설에서 김철우 군수는 2025년을 민선 8기 주요 정책들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로 만드는 해로 여기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위해 군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보성군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2년 연속 수상, ▲외국인 계절 근로자 우수지자체 2년 연속 선정,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 우수상, ▲산불 예방 및 대응 평가 우수상 수상 등 우수한 행정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군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점을 강조했다.
이어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 ▲소외없는 복지, 군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육성,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진흥,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있는 발전 등 5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보성군 출생 기본수당 신설, ▲맞춤형 청년정책 확대, ▲보성600사업 전 행정분야 확대,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사업, ▲보성군 낙지목장 및 낙지 산란 서식장 조성, ▲제1회 보성 열선루 축제, ▲벌교 부용산 도시생활 공원 조성, ▲보성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 ▲보성 및 벌교 파크골프장 조성, ▲조성 및 미력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보성읍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보성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벌교 문화복합센터 건립, ▲어촌 정주어항 보강사업 등을 각 분야의 핵심 과제로 언급하며, 늘 변화의 중심이 되어 끊임없이 노력하여 모두를 압도하는 보성군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성군 내년도 본예산안은 일반회계 5,713억 원, 특별회계 953억 원으로 총6,666억 원을 군의회 제출했다.
분야별 예산은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가장 많은 1,830억 원(27.45%),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472억 원(22.09%), ▲환경 분야 1,076억 원(16.15%), ▲일반행정·안전·교육 분야 432억 원(6.48%), ▲지역개발 교통사업 분야 415억 원(6.23%), ▲문화 및 관광 분야 307억 원(4.60%) 등으로 편성했다.
김철우 군수는 “군정 전반에 걸친 모든 분야에서 한치의 소홀함 없이 주요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중단없는 보성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이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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