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년 명품공원 복지사업 성공적 완수

자연과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비전 실현으로 전국적 주목

전광투데이 승인 2024.12.16 14:33 의견 0


광양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자연과 환경, 그리고 시민 감동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명품공원 복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이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맨발 걷기 명소 조성부터 무장애 도시숲 준공, 유아숲체험원 운영, 특별한 여름철 물놀이 공간 개장까지, 광양시는 프로젝트의 단계별 성취가 알려질 때마다 전국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각각의 공원 시설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힐링과 여가 문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들은 단순한 공간 조성을 넘어 광양의 자연 친화적 도시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맨발로 느끼는 자연의 치유 – 맨발 황톳길 조성
광양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녹색 치유를 목표로 마동저수지 생태공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맨발 황톳길은 700m 길이의 순환형 코스로, 건강과 환경의 조화를 상징하는 광양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세족장과 촉감 체험장이 함께 마련된 이 산책로는 새로운 걷기 문화를 선도하며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9월 열린 개장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시민 250여 명은 맨발 걷기의 중요성과 효과를 체험했으며 개장식 이후에도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 중이다.
자연과 공원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도시 개발 모델을 제시해 '녹색 도시 광양'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광양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조례 제정으로 공원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공원 관리 체계화에 힘쓰고 있다.
모두가 누리는 열린 공원 –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 완공
광양시는 지난 11월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을 완공했다.
약 12억 원의 예산(녹색기금 3억 3천만 원, 시비 8억 7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포용적 공공시설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시스템, 장애인 전용 화장실, 휴식시설은 이용자에게 편리함과 안전을 제공하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라남도 최초로 BF 예비인증을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재 BF 본인증 심사를 완료하고 정식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광양시는 와우공원 무장애 도시숲과 인근의 도심 공원을 연결해 더욱 풍요롭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공원 – 유아숲체험원 운영 확대
유아숲체험원은 숲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신체적 성장을 이루는 공간이다.
광양시는 올해 성황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과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산림청에 정식 등록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성황근린공원의 유아숲체험원은 나무 정글집, 하늘그네, 잔디광장 등 유아 친화적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우산문화공원 유아숲체험원은 꿈트리 놀이터와 연계해 자연공간과 놀이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3,800여명(2024년 12월 기준)의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연 보전과 환경 교육을 동시에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숲 해설과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성황근린공원까지 유아숲체험원의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름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 –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 운영 성공
광양시는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자리 잡은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을 새롭게 개선해 약 9,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성공을 거뒀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자연과 환경, 그리고 시민 모두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맨발 걷기 황톳길, 무장애 도시숲, 유아숲체험원, 그리고 백운제 테마공원 물 체험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중요한 발판이다”고 강조다./신영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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