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재선거에 나선 민주당 김용주·김정오·김종진·이재종·최화삼 예비후보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더불어민주당 국민참여 경선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이재종·최화삼 후보(기호순)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4·2 재·보궐선거 담양군수 후보자 경선 선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당원 50%·일반국민 50% 국민경선 결과, 이재종·최화삼 후보가 상위 2인 후보로 선출됐다.
다만 1위(비공개)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하지 못해 두 후보는 향후 결선을 치른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결선 일정은 미정인 상태나, 통상 다른 경선 일정을 고려하면 이번 주말께 결선을 치를 전망이다.
앞서 민주당은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명을 경선 후보로 확정하고 이번 경선을 사흘간 진행했다.
향후 낙마자 등 후보 간 이합집산과 경선 가·감산 여부에 따라 결선 결과는 예측이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재종 예비후보는 "담양군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하고, 함께한 후보자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군민·당원들과 담양발전을 위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 결선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삼 예비후보는 "오랜 세월을 담양에서 지내오면서 군민들과 교감하며 인지도를 높인 것이 경선 결과로 나타났다"며 "담양을 지켜오고 만들어온 것을 강점으로 내세워 군민·당원들과 교감하며 결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동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