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며,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화순읍, 한천, 춘양, 청풍, 이양, 능주, 도곡, 도암 등 8개 읍·면으로 약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주택에 태양광 3kW를 신청할 시 총사업비는 5백여만 원이며, 그중 자부담은 120만 원이다. 설치 완료 후, 매달 4~5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8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대상은 화순군민 중 관내 주택 및 상업건물 소유자이다. 신청자가 많을 시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 또는 융복합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적이 있거나, 건축물대장 및 건물등기부 등본이 없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며, 월별 전기 사용량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사업계획서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하고, 7월 공개 평가를 거쳐 9월 최종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2026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에너지 복지 혜택을 많은 주민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이문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