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농협(조합장 김기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면내 45개 자연부락을 순차별로 순회하며 9시부터 12시까지 주민들이 면소재지에 나와 만남의 일도 보고 다른 차량(군내버스, 기차) 이용을 도우며 농협, 면사무소의 일이나 소재지 가게나 농협 슈퍼에서 생필품을 구입하게 하며 이웃 간에 만남의 친목을 돕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오후 2시에 몽탄농협에서 김기주 조합장을 만나 농협 봉고차 운행에 대해 알아보았다.
-농협 봉고차를 운행하게 된 동기는, “몽탄면은 인구수 감소로 몽탄역은 호남선 역사 역으로 유명한데 승객수가 줄어들어 2023년부터 무인 역이 되었으며, 그에 따라 몽탄역 전 개인택시도 영업을 안 해 주민들이 소재지에 볼일이 있으면 교통이 불편했는데 몽탄 조합장을 부임한 2024년부터 몽탄면민 교통편의를 위한 농협 시책으로 봉고차를 마련 했으며 45개 마을을 요일별, 순차를 정해 운행하고 있습니다.”
-봉고차 운행에 대한 반응은,
”몽탄면 45개 자연부락 조합원과 주민들은 장날 기다리듯, 자기 마을에 봉고차가 오는 날에 소재지와 농협에 나와 일을 보게 되어 자가용차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편리하다고 하며, 이웃 사람과 만남의 장이 되고 있어 좋다고 합니다.”
-봉고 버스 운행과 농협 슈퍼 관계는, “농협 슈퍼는 양질의 물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조합원과 지역 주민에게 정당한 값으로 파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하고 있는데, 봉고차 운행으로 농협 슈퍼 물품 소개가 잘되어 잘 팔리고 있으며 물건을 차에 싣고 갈 수 있어 편리하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
“조합 대의원회나 총회의 의견에 따라 운행 방법에 대해 보완하겠으며, 차량 관리와 교통안전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잘하겠습니다.”라고 김기주 조합장이 말했다./정기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