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현산면 읍호리 유적 역사 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정비 사업 추진과 함께 역사 경관 공간 개선, 공공 시설물 디자인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도시재생 사업 등 지역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 관련 경험과 실적이 풍부하다.
명현관 군수는 "디자인진흥원이 보유한 다양 사례들이 읍호리에 적용돼 역사 문화권 정비 선도사업의 대한민국 대표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읍호리 유적 역사 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은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의 고인돌군과 고다산성, 일평리 유적 등 비지정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한다.
현산 역사 문화권 탐방센터, 일평리 유적 방문자 센터 등 시설을 건립하고 탐방로 조성,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서부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