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24일 전남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전남도, 영암군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국적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미국·일본·우즈베키스탄·베트남·필리핀 등 13개 국가 출신 귀화자와 국적 회복자 등 106명이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받았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살아가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해 확대,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길강묵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현실 속에서 오늘 국적을 취득하신 분들이 당당한 국민으로, 그리고 건강한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