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영광’을 군정기조로 내걸고 열린 행정으로 소통하고, 실용행정으로 현안을 해결하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집중해왔습니다.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며, 에너지와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들이 점차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선점, 복지 인프라 확충, 교육환경 개선, 청년 정주 기반 조성 등에서 ‘가시적 변화’와 ‘군민 체감’이 함께하는 행정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6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6,000억 원이 넘는 예산 확보, 에너지 기본소득의 윤곽 등은 그 상징적인 예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바탕에는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 그리고 군민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 행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영광군은 변화의 문턱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반복되는 형식적 사업보다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정책을 통해, “작지만 확실한 변화”, “느릴 수 있지만 바르게 가는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 군민과 함께 만든 영광,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➀ 재정확충과 국책사업 유치(영광의 체질을 바꾸다)
단기간에 국비·공모·투자유치 등 총 1,137억 원 규모의 외부재원을 확보하며, 영광군 재정자립도를 한층 강화 시켰습니다.
특히,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도시는 향후 국가 주도형 기본소득 모델로의 발전 가능성을 열었으며,
대마산단에는 전기차 충돌시험 기반 고도화(국비 50억 확보), 인도네시아 252만달러 수출협약으로 해외시장 교두보 마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② 민생복지 확대: 군민 체감 중심의 삶의 질 행정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운영(2025년 시행), 효행수당·틀니 지원, 목욕이용권·부식비 확대, 복지도우미 배치 등전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이 본격화되며
'어르신이 존경받는 영광'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생 등록금 지원 조례 제정(학기당 최대 200만원), 출생기본수당(최대 4,320만원), 6년 연속 출산율 전국 1위는 젊은 세대를 위한 실효성 높은 정주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보건복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누리는 통합형 돌봄 체계를 실현할 핵심 프로젝트로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 개소를 앞둔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교류 활성화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거점으로, 지역 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③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에서 시작된 회복의 물결
영광군은 전 군민에게 1인당 100만원 민생경제회복지원금(총 522억 원)을 지급해(설 50만원 기지급, 추석 50만원 지급예정)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회복시켰습니다.
이와 더불어 배달수수료·배달용기 지원,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확대(1,443억 원), 소상공인 이자지원 확대, 전담팀 신설 등 촘촘한 경제회복 방안을 병행하며 군민 체감형 지역경제를 구축하였습니다.
또 영광군은 2024년 하반기 쌀값 하락 및 이상기후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벼 재배농가 특별경영안정자금 61억 원을 지원하고 전남 최고 단가로 벼를 매입하는 등 농어민의 땀과 노력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④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불편’이 ‘기회’로 바뀌는 현장)
법성~홍농 국지도 4차선 확장 개통으로 원전 인근 교통환경이 획기적 으로 개선되었고,
불갑산 하이패스 상행선 개통으로 관광·물류 접근성이 동시에 개선되었으며, 군민편의를 고려하여 소규모 주차장 및 공설추모공원 조성하는 등 세심한 행정을 실현하였습니다.
또한, 24시간 재난상황실 가동으로 안전 사각지대 없는 군정을 구현하였습니다.
이 같은 인프라 사업은 단순한 공사가 아닌 군민의 삶의 품질을 바꾸는 구조적 변화로 영광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⑤ 문화·교육·미래전략(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재단 설립,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청년육아나눔터 신설, 어린이 지원 확대
불갑산 상사화축제 6년 연속 대표축제,
백수 해안노을길 전남 신규 관광지 지정 등

이러한 교육·문화·돌봄 인프라는 단순한 시설의 확대를 넘어 ‘아이를 낳고 키우고 살아가는 구조’를 바꾸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구 10만 자립도시 구축에 밑거름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⑥ 신뢰받는 행정(정보는 열리고, 약속은 지켜졌다)
정보공개평가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공약실천 조례 제정 및 주민배심원제 운영
공약이행 매니페스토 홈페이지 구축 추진, 군수실에 공약 추진 상황판을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
즉문즉답 군민과의대화, ON소통콘서트 실시, 청년 부군수와 청년협의체 운영 등
이는 저 장세일이 취임이후 강조해온 “형식보다 신뢰, 결과보다 과정”이라는 행정 철학을 입증하는 지표이자,
민선 8기가 단지 정책 성과가 아닌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해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소통행정의 지표입니다.
■ 햇빛과 바람 군민의 권리가 되다(에너지 기본소득 실현기반 구축)
앞으로 1년은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인구 10만 자립 도시’를 향한 지역 주도형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자 합니다.
해상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영광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신재생에너지 최적지로,
이미 다수의 에너지 기업이 주목하고 있으며,
군은 단순한 전력 생산지를 넘어 유지보수(O&M) 기지, 물류 기능 등을 갖춘 에너지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지산지소’ 원칙과 전력요금 차등제 도입은
기업 유치와 주민 혜택 환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나아가 국가산단 지정과 전력 다소비형 첨단산업 유치도 적극 추진 중입니다.
영광군은 “에너지는 지역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공자산”임을 강조하며, 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립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영광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나아가는 참여형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 “성과를 제도화하고, 변화를 구조화하다”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지금, 영광군정은‘속도보다 완성도,
수치보다 체감’을 중시하며 지속가능한 군정 운영체계 정착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그동안 축적된 성과들이 일회성 사업에 머물지 않고 제도화·구조화되어야 비로소 진정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향후 영광군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변화”이며, 성과를 넘어 구조를 남기고, 오늘의 정책이 내일의 기회가 되도록 설계하는 군정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수 특권층만이 잘 사는 고장이 아닌 사회적 약자가 배려 받고 모두가 함께 손에 손을 잡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평의 바다를 가득 채우는 그날까지 힘차게 노를 저어갈 것입니다.
앞으로의 1년은 군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한 기반을 완성하는 시간으로,“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유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