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내년부터 지역 우수 인재 수습 직원을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전남 지역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이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필기·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채용 인원은 당해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의 2% 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전남 소재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우수 졸업(예정)자를 지방공무원으로 선발해왔으나 시설·공업·조리 등에만 국한돼 상업계고 학생들에게도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수습 직원은 6개월간 근무 후 평가와 심사를 거쳐 9급 공무원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전남도교육청은 누리집에 우수 인재 선발 계획을 사전 예고했으며 내년 3월께 세부 시행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국동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