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확산을 위해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달간, ‘추석엔 진도愛 한가위 기부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 원 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최대 2,000만 원까지 16.5%의 세액공제가 되며, 기부액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 내에 1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며, ‘진도아리랑몰 포인트’ 3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해당 포인트는 전복, 김, 홍주, 울금, 구기자 등 진도의 특산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당첨자는 10월 10일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서 발표되고,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진도군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기부를 통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 동시에 풍성한 혜택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허기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