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직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개장 4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25일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몰은 추석 대목을 기준으로 연간 매출 25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누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고흥몰은 2021년 매출 9천600만원으로 출발한 뒤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쌀, 유자 가공식품, 수산물 등 대표 특산물을 중심으로 기획전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고흥군은 자평했다.
특히 올해는 카카오톡 톡딜, NS홈쇼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W쇼핑 등 대형 유통 채널과 연계해 기반을 넓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인 고흥몰의 성장은 군민 모두의 성과"라며 "최근 햅쌀 예약 판매가 2시간 만에 완료될 만큼 지역 농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동부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