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한자리에서 실력을 겨루는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6일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열린다.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북구가 해마다 주관하는 대회는 PC 3종목·모바일 2종목 등 총 5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PC 3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발로란트·스타크래프트, 모바일 2종목은 브롤스타즈, 포켓몬 카드 게임으로,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게임대회 접수 플랫폼인 vss.gg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이 이뤄지며, 온라인 예선을 거쳐 종목별 결선전이 현장 무대에서 열린다.
상금은 지난해 대회보다 400만원 늘어난 1천만원으로, 1∼4위 팀에게는 북구청장 명의 상장도 수여된다.
결선전 당일 행사장에는 '북구청장배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대회도 부대행사로 마련되며, 닌텐도 체험 공간·e스포츠 코칭 존·추억의 오락실·웹툰 그리기 체험 등 부스도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전국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게임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전 세계 인구가 열광하는 문화이자 유망 산업이다"고 말했다./신금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