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봉황면 학림마을에 주민이 함께 조성한 순환형 황톳길을 개통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민단체참여숲 황톳길은 지역 주민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생활형 힐링 공간으로 마련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와 봉황면 학림마을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학림마을 주민단체참여숲 황톳길 개통식을 관내 기관단체장과 면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개통식은 봉황면 풍물패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한종석 학림마을 이장의 인사말, 이재남 시의장과 최명수 도의원의 축사, 황톳길 걷기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림마을 주민단체참여숲 황톳길은 ‘2023년 전라남도 으뜸마을사업’으로 조성된 기존 황톳길과 연계해 ‘2025년 주민단체참여숲 조성사업’으로 교목 179주, 관목 4475주, 초화류 1만 3090본을 식재했다.
한종석 학림마을 이장은 “주민의 소통과 건강증진을 돕는 숲길이 완성돼 기쁘다”며 “이곳을 찾는 모든 분이 자연 속에서 쉼과 평안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