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재해예방 전문기관 ㈜안전일터관리원의 이재원 대표가 해양수산부의 항만건설현장 중대재해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해양수산부 항만기술안전과는 지난 5일 세종시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학계, 법조계, 안전 전문가 등 8명을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
위원회 위원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이며, 항만건설 현장 사업장 관리 개선 방안, 사고 발생 시 조사지원 및 자문 등 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및 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구성됐다.
㈜안전일터관리원 이재원 대표는 자문위원 중 유일한 건설분야 산업안전지도사로, 현재 전남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에서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컨설팅, 위험성평가 컨설팅 등 건설재해예방 전 분야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며 명실상부 안전 전문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원 대표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 근로감독관으로 근무하며 중대재해 수사업무를 직접 담당했던 경험으로 산업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발로 뛰는 현장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으며 LH 안전자문위원, 농어촌공사 안전자문위원, 한전KDN 안전자문위원, 산업안전보건지도사협회 협력본부장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주)안전일터관리원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컨설팅 전문 기관으로 전산업군을 아울러 다양한 사업장에 컨설팅 실적을 보유하고있으며, 특히 시스템 개발사 다온플레이스(주)와 협업하여 중·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재해예방 통합관리시스템 “안전나우”를 구축하고 2026년 본격 지원 예정이다.
이재원 대표는 “중대재해 수사현장에서 쌓은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국가기반시설인 항만건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영광”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모든 현장에서 재해와 사고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오종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