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소년의 생각과 목소리로 지역 정책 만든다!

전광투데이 승인 2021.11.17 11:0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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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15일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1 순천 청소년정책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주도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생각을 나누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 18개팀 80명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제안했다. ▲안전분야(전동킥보드 안전 개선 관련 정책 3건, 학교폭력 근절, 온누리자전거 이용개선) ▲교육분야(청소년을 위한 자가격리 정책, 학생동아리 운영, 꿈 프로젝트, 모든 연령이 사용 가능한 무료독서실) ▲생태·관광 분야(우리가 만들어가는 해룡천, 원창역 개발, 동천워크 APP개발) ▲교통분야(등·하교 시간 시내버스 증차) ▲복지분야(학교 앞 버스정류장 간이도서관 설치지원, 따숨 간식 냉장고 설치, 길고양이 쉼터 만들기, 청소년 행복의 날 제정, 학생용 모바일 결제 시스템 개발) 등 청소년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청소년들이 제안한 18개 정책은 현장 발표와 온라인·현장 투표를 거쳐 오는 18일 우수 정책이 선정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한 참가 청소년은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모두 반영되면 좋겠지만 현실성 있는 검토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점들이 차근차근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이 단순 제안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활동참여에 더 많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정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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