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미주 한인상의, 미국 시장 개척 ‘맞손’

전광투데이 승인 2022.11.09 11:19 의견 0

광주시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 손을 잡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시청에서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단을 만나 지역 중소기업·스타트업 수출 확대, 투자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대표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광산업과 문화예술 분야에서 특화된 도시일 뿐 아니라 미래에는 반도체, 차세대배터리 산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등에 참가해 광주와 유망기업들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방호열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광주의 좋은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아이템과 기업을 찾아서 준비하면 지역 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미경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갈급한 심정의 기업들을 많이 만났다"며 "유망 기업들의 미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1980년 설립됐으며 78개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미주 한인상공인 24만여 명의 권익을 대표하는 미국 최대 비영리 한인사업체 연합기관이다./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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