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고소득 첨단 스마트팜 발전 모색

전광투데이 승인 2023.05.22 16:21 의견 0


전남 강진군이 농가의 고소득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ICT 융복합 스마트팜 현장을 방문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날 광주시 송학동에 위치한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티팜광산'을 방문해 첨단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강진에 접목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을 모색했다.
농업회사 플랜티팜의 광주농장인 '티팜광산'은 약 10m 높이의 컨테이너형 건물에 재배실을 마련해 일명 '유럽상추'라 불리는 프릴아이스를 재배하는 곳이다.
강 군수는 이 농장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을 지역 농가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강 군수는 "스마트팜 도입의 목적은 적은 면적에서도 고품질의 농산물을 다량 생산해 궁극적으로 농가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ICT 융복합 스마트팜을 강진에 보급하는 방안을 발굴해 강진 농업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지역 산업구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농림축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본예산을 작년 대비 188억 원 대폭 증액했다./김오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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