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천 생태물길 조성 937억원 투입…2025년 마무리
전광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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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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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원도심을 관통하는 나주천의 생태 물길 조성사업을 2025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가지를 관통하는 나주천 수질 및 생태복원을 통한 관광 명소화, 100년 빈도 홍수량을 감안한 치수기능 강화 등을 담고 있다. 총사업비는 937억원이다.
경현동 다목적 생태광장 조성, 남내1 새마을교 교량 재가설 등 지난해 초부터 공사에 들어갔으며 10월부터는 노후 교량인 교동교, 향교교 등도 새롭게 건설한다.
3.36km에 이르는 나주천 구간을 따라 수(水)생태복원, 여울형 어도 및 어류 서식처 복원, 징검다리 산책로 조성 등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연계해 도심 하천을 생태복원 할 계획이다.
생태복원과 함께 100년 빈도 홍수에 대비해 하천 하상을 2m 깊이로 파내고 배수펌프장과 유수지를 증설하며 11곳의 하천 교량을 재가설하거나 신설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10월부터 천변 도로 통제에 들어가는데 시민과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 인도교와 차도, 주변 안전 시설물 관리 등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신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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