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명수 광산구의장 “약속한 희망 실현하겠다”
탄핵 정국 불안·위기 구민과 손잡고 이겨낼 것
전광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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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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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새해 다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어렵게 쌓아 올린 가능성이 더 높이 실현되는 ‘혁신 도시’, 구민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 도시’로 변모해 가도록 지역 성장을 주도하고 민생에 힘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탄핵 정국의 불안과 위기를 구민과 손잡고 이겨내겠다”며 “광산의 미래가치와 민생의 희망이 소실되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약속드린 희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명수 의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광산구의회 의장 김명수입니다.
먼저, 지난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비극적인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차마 말로 다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광산구의회는 이번 사고로 인한 고통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 등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사랑하는 광산구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로 이뤄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광산구의회는 후반기의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에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민의를 실현하는 대의기관으로 그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믿고 격려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탄핵 정국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산구의회는 구민과 손잡고 당면한 위기를 이겨낼 것입니다. 혼란의 빈틈 속에서 광산의 미래가치와 민생의 희망이 소실되지 않도록 구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한층 한층 어렵게 쌓아 올린 가능성이 더 높이 실현되는 ‘혁신 도시’, 구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키우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복지 도시’로 변모해 가도록 2025년 ‘혁신과 복지의 해’를 열어가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구민의 목소리로 지역 성장과 변화를 주도하겠습니다.
광주권 혁신의 중심에 광산구가 있습니다.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과 더불어 송정역세권 발전의 열쇠가 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등 주요 현안들이 추진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현명하게 타개하고 구민의 염원대로 풀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혁신을 통한 변화의 중심에는 구민이 있습니다. 오로지 구민의 행복을 기준 삼아서 나아가야 합니다. 탄핵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핵심 사업들에 제동이 걸리지 않도록 필요한 법안과 예산을 꼼꼼히 챙기고,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을 앞당기는 데 힘쓰겠습니다.
구민의 눈높이로 민생에 힘이 되는 정책을 구현하겠습니다.
의회의 본질은 견제와 균형에 있지만, 또 다른 이름은 민의의 전당입니다. 구민의 의견을 경청해 구정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의 눈높이로 움직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늘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구민으로부터 모인 의견들이 제도가 되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정책의 공감대를 높여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부적으로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며,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경제 침체 속에 구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광산구의회는 올 한 해 지역경제에 안정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세심히 살펴 얼어붙은 상권에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지방의회의 미래는 구민 여러분입니다. 광산구의회 열여덟 명의 의원 모두는 더욱 단단한 의지와 각오로 오직 구민을 바라보며 약속드린 희망을 실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힘찬 발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최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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