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개
연차(2~5년)사업을 통한 농수산업의 산업혁신·관광·예술 혁신 등 초석
전광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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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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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군수 김희수)이 지난 27일, 진도군청 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고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를 통해 진도군은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등 총 10개 부처, 총사업비 5조 4,574억 원 규모의 29개 사업을 발굴했는데,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농수산업 환경 변화, 문화예술, 관광산업 등 진도군이 당면한 현안과 지역적 특성, 보유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보고회는 진도군의 건의사업 발굴을 위한 보고 후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부서 간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전라남도·중앙부처 대응 논리를 개발하는 등 국비 확보를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올해 응모에서 선정되지 못한 공모사업을 분석해 내년 응모계획과 사전 준비 절차를 점검하고,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이는 방안 등 세부적인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진도군은 2024년 초부터 2026년도 국고 건의사업 발굴을 위해 사전이행절차 이행 등 실행력이 높은 사업계획 수립과 용역 시행, 관련 사업을 위한 부지매입 등 선제적인 업무를 추진하며 준비했다.
한편, 진도군은 2023년에 7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3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2024년에는 4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1,080억 원 사업비를 확보하여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2023년에 공모사업을 포함한 국·도비 이전수입 확보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에는 2,035억 원, 2024년에는 2,363억 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진도군은 국비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촉한 미래전략위원회를 적극 운영하여 지역발전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하고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2026년에도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국비 확보는 물론,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허기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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