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량만강진만권행정협의회(공동회장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는 27일 장흥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는 장흥군수와 장흥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고흥·보성·강진군의 부군수와 군의회의장이 지난 6월 정기회 이후 6개월만에 한자리에 모여 진행되었다.
주요안건으로는 올해 협의회가 추진했던 8건의 공동사업 추진결과 보고와 2025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5년 공동사업계획이 상정되어 심의․ 의결하였다.
장흥군은 지난 12월 30일 ㈜천관디엔씨와 ‘천관산 관광·휴양 복합단지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천관디엔씨는 관산읍 옥당리 부지(79,930㎡)에 438억원을 투자해 관광·휴양 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주거부지에는 주거형 주택단지 74세대가 조성되어 분양될 계획이고, 관광휴양부지에는 어린이테마파크, 동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테마공간이 들어선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국내외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우리 협의회가 올 한해 많은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군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2025년도 공동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하여 좋은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득량만강진만권 4개군의 우호증진과 공동번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연계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2018년 구성되었다./오종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