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서남동(동장 이수일)과 나주시 노안면(면장 문혜인)이 자매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이어온 우의와 교류 협력을 축제 상호 참여를 통해 한층 더 활성화하고 있다.

서남동은 지난 10월 10일 이수일 동장과 이형철 주민자치회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나주를 찾아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참여하며 자매도시인 노안면 주민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서남동 방문단은 노안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및 축제 관람을 통해 상호 협력과 우정을 재확인했다.

이어 지난 20일 나주시 노안면에서도 문혜인 면장과 양찬규 주민자치위원장 등 23명이 광주 동구에서 열린 ‘제22회 광주충장축제’에 참가하여 서남동 주민들과 함께했다.

노안면 방문단은 서남동 퍼레이드 행렬에 직접 참여하며 양 지역 간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문혜인 노안면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두 지역이 축제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지역 간 상생과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지역 간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은 오는 11월 28일(금) 오후 2시 개최할 예정이다. /신금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