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란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육지를 의미하며 국가가 통치하고 다스리는 권리를 가진 나라 땅을 말한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헌법 3조에 따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되어 있다.
미국이 알래스카 땅을 매입한 것은 1867년 3월 30일이었으며 당시 국무장관인 윌리암 슈워드의 주도로 러시아로부터 72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당시 미국 국민과 언론은 알래스카를 ‘슈워드의 얼음창고’라고 비판했지만, 이후 알래스카에서 금 석유 천연가스 등 막대한 지원이 발견되면서 미국의 전략적 요충지가 되었으며 1959년에 미국의 49번째 주로 승격되었다.
알래스카는 미국이 알래스카 땅을 러시아로부터 사서 미국 영토로 만든 것이다.
지금 세계 강대국들은 다른 나라로부터 땅을 사서 영토로 만드는데 일본은 호주에 많은 땅을 사서 일본 영토로 만들고 있으며 브라질에도 많은 땅을 사서 일본 영토로 만들고 있다 한다.
아르헨티나의 한적한 지역,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주에는 한국의 국유지가 있다. 이 땅은 1978년 한국 정부가 영농 이민을 장려하기 위해 매입한 것으로, 면적은 서울시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만 894 헥타르에 달한다. 그러나 40년이 넘도록 이 땅은 방치됐다.
이 땅은 '야따마 우까 농장’으로 불리며, 현지 인디오 말로 '옛 마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당시 환율로 약 12억 원을(211만 5000달러) 들여 이 땅을 매입했지만, 이후 관리 부처 선정과 활용 방안을 두고 논란만 이어졌다. 그 사이 연간 수만 달러의 토지세와 관리비가 지출되었고, 땅은 점점 황폐해져 갔다.
최근 몇 년간 한국 정부는 이 땅을 축산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구체적인 실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16년에 계획이 승인되었지만, 이후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이로 인해 현지 주민들과 한국 정부 간의 갈등도 발생했다. 현재 이 땅에는 5 가구의 농민들이 살고 있으며, 돼지와 닭을 기르고 옥수수와 수박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 땅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일부 국회의원들은 매각을 주장하고 있지만, 현지 한인 영농인들은 이 땅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 땅을 최초 매입 목적에 맞게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건의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한국 국유지 문제는 단순한 땅의 활용 문제를 넘어, 한국 정부의 해외 자산 관리와 관련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으로 이 땅이 어떻게 활용될지, 한국 정부와 현지 주민들 간의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최근에 이 땅에 리튬이 매장되었다 하여 보물단지로 탈바꿈 부각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리튬과 세계 3 위 수준의 셰일 가스와 석유가 대규모로 큰 매장되어 있었던 것이며 하얀 석유라고 불리는 리튬은 미래산업의 핵심 광물로서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며 중국인은 아르헨티나에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자하며 리튬 개발에 나서고 있었지만, 가장 가치가 있는 이 부지는 한국의 소유임이 밝혀지면서 중국과 아르헨티나 정부 모두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고 한국의 선견지명 있는 투자 덕분에 자원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며 중요성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로 재평가받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한국 땅은 미국의 알래스카와 같은 맥락의 땅이 된 것이다. 1978년 군사정부 시절인 데 먼 안목을 보고 사둔 땅이 이제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정기연 논설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