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 대동면 여성자원봉사회가 봉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진지를 견학하며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성공에 힘을 보탠다.

함평군은 23일 “대동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남금남)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개막을 앞두고 지난 21일 전남 화순군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며 자원봉사 역량 강화 및 회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견학에는 윤미순 대동면장과 여성자원봉사회원 18명, 이장단 단장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의 안내를 받아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과 남산공원, 음악분수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타 지자체의 축제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인돌 가을꽃 축제장에서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축제 현장의 분위기와 운영 체계를 살펴보며 국향대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남산공원과 꽃강길 음악분수를 둘러보며 회원 간 친목을 강화했다.

한 자원봉사회원은 “관광객의 입장에서 축제를 경험하니 방문객이 원하는 즐길 거리와 편의 요소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함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윤미순 대동면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참여 덕분에 지역의 축제와 공동체가 더욱 빛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최창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