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주새마을금고(이사장 한종훈)는 조합원이 합심하여 광주시 동구 산수 오거리 필문대로 179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건평 1,400평의 신청사를 신축하여 2025년 9월에 신청사로 본점을 옮겼다.
2025년 12월 24일 10시 30분에 본점 앞에서 2025년에 모은 MG 희망 나눔‘사랑의 좀 도리 운동’ 좀도리 쌀(20kg) 415가마(8,300kg, 2,300만 원 상당) 전달식을 관내 동장, 금고 이사들이 참석하여 개최했으며, 임택 동구청장, 문성화 동구의회 의장이 축사를 했다.
2025년도 좀 도리 쌀 나눔은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것으로 빛고을종합복지관을 통해 종교단체 4곳(교회 2, 성당 1, 절 1), 행정복지센터 3곳, 등 우선 돌봄 대상자, 저소득 독거노인, 편부모 가정, 경로당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전했으며, 쌀은 동구청 용달차가 운반해 갔다.
동광주새마을금고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좀도리 모음으로 모은 7,000가마의 쌀을 기탁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해 광주광역시 새마을금고 중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좀 도리 명칭은‘밥을 지을 때 한 줌씩 따로 모아둔 쌀’이라는 뜻이다. 사랑의 좀 도리 쌀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목적으로 전국새마을금고에서 추진하는 사업인데, 동광주새마을금고 임직원과 회원, 자생 단체들이 참여해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았다.
동광주새마을금고는 해마다 회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내년 초에 개최하는 총회에서 2025년 말에 선발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2,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광주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해마다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좀 도리 모음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회원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좀 도리 쌀 모으기는 동광주새마을금고의 자랑이다.”라고 말했다./정기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