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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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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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갑진년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시민이 이끄는 ‘지속 가능한 광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7일 “지난해 60여개 대외 평가에서 수상하고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340억여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민선 8기가 거둔 성과를 더욱 키워 이를 시민들이 누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올해 재정을 늘려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힘을 싣고 위원회 전국 최초로 시행한 위원회 공개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며 미래 기술 진로 체험과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광산의 인재를 키우고 광산교육협력센터와 마을교육공동체 기반을 튼튼히 다진다.
또 교육·특화사업 발굴 지원 등을 통해 광주송정역 인근을 광주의 명소로 탈바꿈하는 데 속도를 내고 농촌 일자리 중개센터 확대, 공공급식 기획생산 체계 구축, 로컬푸드 전문관을 운영해 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날이 갈수록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녹색 도시 조성을 위해 기후 행동 활동가 양성, 탄소 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등도 수립한다.
광산시민 1% 응급처치사 사업,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 등을 통해 일상의 안전 체감도를 높이고 작업환경 측정, 근골격계 부담 작업 조사로 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함께 업장의 안전보건 역량 역시 강화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광산구는 광주+ 광산형 통합돌봄, 건강관리소를 통해 100세 시대 건강환경을 조성하고 민·관·산·학 연대로 사회적 고립 인원과 가족 돌봄 청년에 대한 종합지원도 추진한다.
박 청장은 “상생 협력을 실천할 때 우리 공동체는 올바른 길, 혁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며 “자치와 복지를 선도하는 광산의 발전을 지속하며 경제의 어려움이 약자의 삶을 그늘로 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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