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할 산책 명소로 순천 오천그린광장, 고흥 미르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 등 4곳을 3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대규모 마로니에 숲·어싱길(맨발 걷기)·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오천그린광장이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 순천미식주간'이 열려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가 펼쳐진다.
고흥 미르마루길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힐링할 산책로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4km 산책로를 걷다 보면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몽돌해안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고흥 동쪽에 위치한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전남도 민간정원 8호인 장흥 하늘빛수목원은 10만㎡ 규모의 정원에 편백숲, 생태연못, 글램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됐다.
300여 종의 수목과 1천여 종의 야생화 및 화초류를 배경으로 어린이 꽃나무 심기, 편백숲 맨발 걷기, 산림욕 등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보성 대한다원은 싱그러운 녹차 향과 함께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녹차로 만든 아이스크림, 아포가토,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는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경칩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가 다가오고 있다"며 "탁 트인 바다, 드넓은 들판 풍광이 아름다운 전남의 산책 명소에서 제철 음식을 즐기며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국동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