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회동 관광지 일원을 관광문화 랜드마크로 재정비하는 '진경(眞景) 프로젝트'가 본격화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해남·완도·진도군) 국회의원실은 총 300억원 규모 진경 프로젝트가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8년 완공 예정으로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20년 이상 돼 낡은 홍주 하우스를 철거하고 4층(연면적 927㎡) 규모의 '하늘길 전망대'를 신축하고, 전망대에는 전시실과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경관이 아름다운 가계해수욕장 방풍림 우측 등에 탐방객이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야외 공간을 만들어 사계절 문화관광 해변을 조성한다.
박지원 의원은 "작년 12월 진도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총예산 200억원)된 데 이어 진경 프로젝트까지 본격화하면 '문화 관광 수도'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기백 기자